부산진구,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18일 부산진경찰서(서장 석봉구),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변용권), 부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윤수)과 위기아동 조기발견 및 보호강화를 위한 아동학대 대응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향후 아동학대 신고, 아동학대 및 위기아동 관련 상호 정보공유, 아동학대 예방과 개입·관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아동학대조사 업무 이관으로 인해 지자체의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드림스타트,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전! 나도 웹툰왕!!』, 『다이어트 효과만점! 태보』 프로그램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전! 나도 웹툰왕!!』은 전문가용 태블릿을 활용한 웹툰 제작으로 아동의 건전한 취미여가활동을 제공하고, 또한 웹툰 공모전 참가기회를 제공하여 성취감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이어트 효과만점! 태보』는 태권도?복싱?에어로빅을 조화시킨 태보운동을 통해 청소년기 아동의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체중관리가 필요한 아동들의 비만을 예방하여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이 두 교육은 부산진구드림스타트와 부산광역시양정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3월~11월까지 주1회 운영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도모를 위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가 아동 발달영역인 정서/행동, 신체/건강 영역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혔다.

부산진구드림스타트, 부모교육 ‘슬기로운 부모생활’ 진행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의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애착관계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건강한 양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진구드림스타트와 부산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3.23~4.13까지 매주 화요일 4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3회는 각 가정에서 줌(zoom)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1회는 센터에서 소그룹(5명 미만)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내가 원하는 부모 모습, 나의 마음(안정/불안정애착), 기질에 따른 양육방법 및 사춘기특성에 따른 반응·양육·대처방법’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양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어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소규모 대면상담은 양육태도에 대한 진단 및 코칭 상담으로 진행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양육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므로 드림스타트의 모든 양육자가 반드시 부모교육을 이수하도록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활용하여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진구 다행복교육지구, 마을 동아리 지원 사업 운영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남부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진구 다행복교육지구의 세부사업으로 ‘마을의 가치를 깨치고 알아가는 동아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내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씨앗동아리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다행복교육(혁신교육) 인적 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마을의 가치를 깨치고 알아가는 동아리’는 ‘그림책 다봄’ 등 5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동아리 별로 특강 및 독서모임 등 역량강화사업과 아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같은 지역연계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다행복교육지구에서는 이밖에도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마을프로젝트 학생동아리 지원 사업’ 등 다행복교육 이념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행복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신나는 교육공동체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