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18일 U-IoT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사진)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동의대 산학협력관 1층 PRIME 컨벤션 다목적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과 U-IoT협회 김권철 회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산·경남지역협의회 김석규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과 유비쿼터스 정보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AI 관련 우수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IoT 기술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보교류를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정석찬 센터장은 “AI 관련 공동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내 AI 산업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AI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학원 인공지능학과에 재직자 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박사과정 5명, 석사과정 22명을 선발했다. 이외에 AI스마트해양·항만·물류와 AI제조·로봇, AI의료·헬스케어, AI스마트시티 등 4개 분야에서 12개의 세부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 센터에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 원, 부산시 시비 15억 원, 동의대 교비 22억 5000만원 등 모두 187억 50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