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 앞둔 부산, 연극·스포츠 실습 등 이색강좌 개설

교육청, 3개 사업 ‘다고른 과정’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1-03-10 21:39:3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인근 2~4개교 연합해 과목 운영
- 지역대 시설 활용 예체능 수업도

연극과 스포츠 경기 실습, 영화 제작…. 지역 고등학생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색 과목 수강에 나선다. 지역대학과 협업으로 전문 분야 강좌가 진행되고 서너 개교 재학생이 한곳에서 함께 수업을 듣는다.

부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해 ‘다고른 공동교육과정’(다고른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고에서 교사 수급이 어려워 이색 과목 개설이 힘든 경우가 있고, 특정 과목의 경우 수강 희망 학생이 적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여러 학교와 연합해 과목을 운영하도록 해 학생 과목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 다고른과정의 목적이다.

총 3개 사업 중 핵심은 ‘학교 간 플러스 교육과정’이다. 거리가 가까운 2~4개교가 협업해 과목을 공동 개설해 운영한다.

54개 고교가 86개 과목을 개설해 오는 19일부터 7월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정규교과 수업이 끝나는 오후에 서너 개 학교 학생이 한 학교에 모여 ‘진로선택과목’을 함께 수강하는 것이다. 부산진고는 2, 3학년을 대상으로 ‘고전 읽기’를 5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정관고 ‘인체 구조와 기능’, 해강고 ‘지식 재산 일반’ 등이 과목에 포함됐다.

고교학점제 수업 운영을 위해 대학과 협업도 추진한다. 동아대와 동의대 등과 협업해 단위 학교에서는 개설하기 힘든 예체능 과목과 대학의 시설 활용이 필요한 연극과 영화 등 6개 과정 수업이 이뤄진다. 다음 달 3일부터 6월 12일까지 지역 160명의 고교생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교육청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내년에는 선택 가능한 대학과 관련 전공수업이 훨씬 더 다양해질 것”이라며 “고교생이 지역대학의 전문 교육을 체험할 기회가 마련되고, 졸업생이 해당 대학으로 유입되는 효과가 기대돼 지역대학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기대했다.

이외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화상수업 플랫폼 ‘바로교실(BARO Class)’도 있다. 이색과목 수강을 원하는 지역 모든 고교생이 한데 접속해 소통하며 ‘영화를 말하다’ ‘나도 이제 코딩해보자’ 등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김화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2. 2“마린시티·깡통시장…팔색조 부산 새 슬로건에 담아”
  3. 3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학교 서는데…만성 주차난 어찌할꼬
  4. 4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5. 5“10만 시민 인터뷰로 총선 공약 만들 것”
  6. 6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7. 7[뉴스 분석]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8. 8실내 마스크 27개월 만에 ‘의무’ 벗는다
  9. 9“또 나오라”는 檢에 이재명 불응 시사…구속영장 청구 수순?
  10. 10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1. 1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2. 2“10만 시민 인터뷰로 총선 공약 만들 것”
  3. 3“또 나오라”는 檢에 이재명 불응 시사…구속영장 청구 수순?
  4. 4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5. 5일 터지고서야 ‘뒷북 간담회’…TK 눈치보는 부산 국힘의원
  6. 6"공공기관 비인기 실업팀 운영을"
  7. 7'방사성폐기물 특별법' 찬반 與 입장 오락가락
  8. 8이재명 12시간 반 만에 검찰 조사 마무리…진술서로 혐의 전면 부인
  9. 9조경태 "전 국민 대상 긴급 난방비 지원 추경 편성하라"
  10. 10대통령실,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제기 김의겸 고발 방침
  1. 1수영강 조망·브랜드 프리미엄…센텀권 주거형 오피스텔 각광
  2. 2난방비 충격 시작도 안 했다, 진짜 ‘폭탄’은 다음 달에(종합)
  3. 3'난방비 폭탄'에… 부산지역 방한용품 구매 급증
  4. 4난방비 폭탄에 방한용품 불티… 요금 절감 방법도 관심(종합)
  5. 5코스피 코스닥 새해들어 11% 상승
  6. 6대저 공공주택지구 사업 본궤도… 국토부 지정 고시
  7. 7국토부 “전세사기 가담 의심 공인중개사 용서하지 않겠다”
  8. 8미래에셋 등 서울 기업들 ‘엑스포 기부금’ 낸 까닭은
  9. 9겨울에 유독 힘든 취약계층…난방비 급증하는데 소득은↓
  10. 10아마존 핫템된 ‘떡볶이’…지역 146사 해외 온라인몰 안착
  1. 1“마린시티·깡통시장…팔색조 부산 새 슬로건에 담아”
  2. 2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학교 서는데…만성 주차난 어찌할꼬
  3. 3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4. 4[뉴스 분석]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5. 5실내 마스크 27개월 만에 ‘의무’ 벗는다
  6. 6아시아드CC “복지기금 그만 줄래” 주민 “일방파기” 반발
  7. 7면세등유·비룟값·인건비 급등 ‘삼중고’…시설하우스 농가도 시름
  8. 8“가스 아끼려 난로 쓰다 전기료 3배” 취약층 생존비용 급증
  9. 9경찰·국정원, 북한 지령 받아 창원서 반정부 활동 ‘간첩단’ 4명 체포
  10. 10오늘의 날씨- 2023년 1월 30일
  1. 1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2. 2또 신기록…‘빙속여제’ 김민선 폭풍 질주
  3. 343초 만에 ‘쾅’ 이재성 2경기 연속 벼락골
  4. 4의심받던 SON, 골로 증명한 클래스
  5. 5임성재 PGA 시즌 첫 ‘톱5’
  6. 6"공공기관 비인기 실업팀 운영을"
  7. 7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양강 체제
  8. 8벤투 감독 ‘전화찬스’…박지수 유럽파 수비수 됐다
  9. 9이적하고 싶은 이강인, 못 보낸다는 마요르카
  10. 10쿠바 WBC 대표팀, 사상 첫 ‘미국 망명선수’ 포함
우리은행
영도…먼저 온 부산의 미래
4인 이하 영세업체가 86.9%…총생산 강서구 20% 불과
영도…먼저 온 부산의 미래
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