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지난 4일 이후 나흘 만이다. 평일에 비해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줄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주말에는 300명대로 다소 줄었다가 평일엔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28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35명, 해외유입 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으로 수도권 비율은 72%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외국인 감염이 커지고 있는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어린이집에서 10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도 누적 161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20명, 광주와 충남 14명, 강원 10명 등 경남과 대전을 제외한 전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유입국가를 보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 2명 유럽과 아메리카가 각 1명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164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6명이 줄어든 128명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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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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