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400명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은데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여주는 양성률도 2%근처까지 치솟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9만2471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는 300명대 중반에서 400명대 초반을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99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인천 미추홀구, 경기 포천시와 군포시 등지에서 가족, 지인 모임을 고리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해 경기 동두천시에서 진행 중인 외국인 대상 선제검사에서도 18명이 추가확진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11명, 강원 10명, 대구와 충북 각 8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634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줄어 134명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6%로, 직전일 1.27%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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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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