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하루만에 400명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그러나 소폭 하락에 그친데다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가 400명을 넘고, 전국적에서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2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6명 늘어 누적 8만85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 27명이다. 지역사회 감염만 두고 보면 전날에 비해 48명이 감소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4명, 경기 132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이 약 72%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충남 16명, 광주 15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등이다. 대전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감염경로에 따른 누적확진자의 경우 서울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누적 231명이고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 184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183명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27명 중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17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유입국가를 보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아메리카 8명, 유럽 5명, 아프리카 3명 등이다.
사망자는 이날 5명이 늘어 1581명이 됐고, 위중증환자는 4명이 증가한 144명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신규 확진자는 없지만 자가격리 이탈자 1명이 추가됐다. 수영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 외출했다가 불시점검 과정에 적발됐다. 부산시는 이 남성을 고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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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학기 개학을 앞둔 24일 광주 서구 금당초등학교에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실을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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