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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녹산선 역 1곳 축소…부산 10개 노선 92.75㎞로 재편

市 도시철도망 2차 변경안 공청회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0-12-22 22:16:21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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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선·정관선, 노포정관선 병합
- 씨베이파크선·오륙도선 등 연장
- 도심 접근성 향상 균형발전 도모
- 영도선·초읍선 등은 후보로 지정
- 국토부 승인 후 예타 순차 추진

부산지역 도시철도망이 도시철도 1·2호선 급행화를 포함한 10개 노선, 총연장 92.75㎞로 재편된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부산 동구에서 개최된 시민공청회에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2차)안’을 발표했다. 이번 변경안은 2017년 수립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변경된 여건에 맞춰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도심 재생을 위한 신규노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역철도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도시철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담겼다. 앞서 시는 2017년 6월 하단녹산선의 6개 도시철도 노선을 반영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오륙도 트램 실증노선을 추가 반영하는 1차 변경안을 수립했다.

■도시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대상 노선은 도시철도법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지침상 선정기준인 경제성 분석 결과 0.7 이상 또는 종합평가(AHP) 0.5 이상을 충족하는 10개 노선(총연장 92.75㎞)이다. 여기에는 ▷하단녹산선 ▷강서선 ▷송도선 ▷씨베이파크선 ▷오륙도선 연장 ▷오시리아선 ▷기장선 ▷노포정관선 ▷도시철도 1호선 급행 ▷도시철도 2호선 급행 등이 포함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신정선·정관선을 1호선과 동해선에 연결하는 병합노선(노포정관선)으로 추진해 네트워크 효과를 증대시키고 경제성을 확보한다. 오는 2023년 운영 예정인 오륙도 트램 실증노선을 오륙도까지 연장(3.25㎞)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등이 개장할 때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철도 2호선(장산역)을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지역까지 연장(4.13㎞)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국제 비즈니스 도시의 위상에 맞게 도시철도 1·2호선 급행화,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씨베이파크선을 용두산공원·광복동·부평동 구간으로 순환 연장해 송도선과 연계함으로써 원도심과 서부산권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축계획 1순위인 하단녹산선은 경제성 확보를 위해 정거장 1곳을 축소할 예정이며, 강서선과 기장선은 변경 없이 당초 노선 계획대로 반영했다.

■영도선 등 일부 노선은 대안 검토

그 외 영도선·우암감만선·초읍선·동부산선의 경우 현재는 경제성 분석 등이 낮아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추후 수요변화 등 요인이 발생하면 경제적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후보 노선으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노선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해운대비치선을 향후 10년 단위의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2024년)’시 우선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시가 제출한 변경안에 대해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고시하게 된다. 국토부의 승인 이후 시는 노선별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변경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청 홈페이지와 도시철도과에 전화(051-888-4075), 팩스(051-888-4079), 이메일(ydg702@korea.kr) 등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
   

[선정노선] 이미지 크게 보기 click

유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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