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원·LiFE사업 7개 전문대학, 한자리 모여 2년 차 돌입한 LiFE사업 성과 점검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을 논의

	2020년 전국전문대학LiFE사업단 협의회 5차 워크숍 단체 기념 촬영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미래평생교육사업단(단장 김태경)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송호대학교에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하 LiFE사업)’ 공동발전을 위한 ‘2020년 전국전문대학LiFE사업단(이하 LiFE사업단)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드는 LiFE사업의 권역별 대학 사업 성과를 재점검하고 향후 중점 추진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8월에 이은 5번째 LiFE사업단 워크숍이다.

양일간 열린 워크숍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및 7개 전문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일부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7개 전문대학은 군장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목포과학대학교, 서정대학교, 성덕대학교, 송호대학교다.

이번 워크숍은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학식 본부장의 ‘성인 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 개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신경석 실장·성지훈 실원의 ‘LiFE사업 회계 교육’ △동의과학대학교 김태경 단장의 ‘공동 연구과제 진행현황 점검’ 등에 관한 주제발표 및 교육이 각각 진행됐다.

이 밖에도 LiFE사업단 공동 홍보 방안과 K-MOOC 관련 학점교류 및 학점인정, 온라인 콘텐츠 개발 관련 지침, 공동 수기공모전 및 경진대회 개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후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졌다.

정창덕 총장은 환영사에서 “학령기 인구 감소에 맞춰 전문대학이 나아갈 길은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LiFE사업단 협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로 간 활발한 정보공유와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LiFE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성인 학습자 친화적인 평생교육체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정사업으로, 지난해 동의과학대학교를 비롯한 권역별을 대표하는 7개 전문대학이 신규 선정되었다. 오찬영 기자 chxxyxx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