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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에너지 ‘울산형 인공태양 프로젝트’ 추진

시·울산과기원·현대重 공동사업, 고자장 자석 연구 인프라 구축

  • 국제신문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0-11-10 20:20:3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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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울산형 인공태양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10일 시청에서 송철호 시장과 이용훈 울산과기원 총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형 인공태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고자장 자석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고자장 자석 연구개발 기반 구축 타당성 조사 착수 보고회도 함께 열었다.

울산형 인공태양 프로젝트는 초전도 고자장 자석 기술을 적용한 인공태양 개발 사업이다. 정부도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인공태양 실현을 추진하는데, 시가 선제적으로 사업을 펼치자는 게 프로젝트의 골자다. 인공태양은 핵융합 기술을 활용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다.

현재 울산과기원, 현대중공업 등과 고자장 자석 연구 인프라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서울대, 경북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핵융합 전문기업 등도 함께 참여한다. 이 가운데 울산과기원은 초전도 자석 원천기술 확보와 응용기술 활용 연구를 한다. 현대중공업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진공 용기(토카막) 제작에 참여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태양 기술 조기 상용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수소 규제 자유 특구, 원자력 및 원전 해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등으로 인공태양 프로젝트 기반이 이미 조성돼 있다”며 “한국형 인공태양 상용화 조기 추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울산과기원 총장은 “지역의 우월한 산업·연구 역량을 활용한 산·학·연 협력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핵융합로 건설 기술을 고자장 자석 연구개발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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