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 73억여 원 확보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시비 73억 19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연산3동 행정복합타운과 토곡 문화의 숲 건립으로 공모 신청한 결과 2개 사업 모두 요구한 사업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연산3동 행정복합타운은 연산3동 행정복지센터, 부산만화도서관, 연산3동 주거지주차장이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39억 6000만 원과 시비 22억 12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연산3동 행정복합타운 건립 사업으로 확보한 국·시비에 구비 75억 300만 원을 투입, 총 사업비 136억 7500만 원으로 지하2층 지상4층 건물 2개동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건립될 부산만화도서관은 이성문 구청장의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2019년 문화체육부 도서관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만화와 웹툰을 주제로 한 만화전용 특화도서관이다.

연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1976년에 개소해 노후하고 사무공간이 협소해서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또한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인 만큼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서면 민원 행정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칭)토곡 문화의 숲은 연산9동 작은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로 조성되며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8억 200만 원과 시비 3억4500만 원에 구비 8억 6300만 원을 투입, 총 20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4층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연제구 최대 숙원사업인 부산만화도서관 조성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작은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주거지주차장 등 구민의 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1동, 사별어르신 우울감 해소 위한 건강디딤돌 교실 운영
연제구 거제1동(동장 임은희)은 배우자와 사별한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2회 찾아가는 건강이음창구 ‘건강디딤돌 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보건복지상담 및 정서적 간호를 시행한다.

이번 건강디딤돌 교실은 ‘사별 어르신 건강한 우울감 해소법’을 주제로 거제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배우자의 사망으로 홀로되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노인우울척도 검사와 함께 보건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심층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할 예정이다.

거제1동은 지난 8월에도 ‘고혈압·당뇨 예방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주제로 제1회 건강디딤돌 교실을 운영해 참여 어르신과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수요에 맞는 교육주제를 선정해 수요자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은희 동장은 “최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연구보고서를 보니 평소 외로운 사람일수록 사회적 단절을 비롯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정적 감정이 더 심화되고, 고령층일수록 외로움 정도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우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고민하다 이번에 배우자와의 사별로 홀로되신 어르신을 위한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 주민들이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복지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산1동, 민간사회안전망 저소득주민 추석 준비금 지원받아
연제구 연산1동(동장 박순미)은 지난 17일 민간사회안전망으로부터 저소득 주민의 추석명절 준비금을 전달받아 복지통장의 추천으로 복지사각지대 22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10만 원 씩 총 220만 원을 지원했다.

박순미 동장은 “장기적인 재난상황과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다소니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산1동 민간사회안전망은 복지사각지대 생계비 정기지원, 고독사 위험군 안부확인서비스, 저소득아동 생일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산8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품 전달받아
연제구 연산8동(동장 김상수)은 추석을 맞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곽재병) 주관으로 지난 17일 저소득 세대에 라면 20개입 45박스(54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곽재병 위원장은 “올해도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성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산8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매년 추석을 맞아 어려운 세대를 위한 후원 성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연제구, 동장과 함께하는 월요대화 개최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21일 구청장, 동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화를 통해 동 현안사항과 지역여론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하고자 ‘동장과 함께하는 월요대화’를 개최하였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