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전문대학 총장회(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전문대학 총장회장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고영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지난 17일 동의과학대학교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평생직업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7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도 부산지역 전문대학 총장회장, 고영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이보형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처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구감소·고령화·양극화 등에 따른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부산지역과 부산소재 전문대학 간 평생직업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사항으로는 ▲부산지역 평생직업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 사업 협력 ▲평생학습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및 연구 협력 ▲지역 고용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 협력 ▲지자체-대학 시민접근성을 고려한 우수 인프라(학습공간, 시설 등) 공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직업교육 특화과정 연계 및 협력 등이 있다.

김영도 회장은 “평생 배우며 직업을 찾는 평생교육시대를 맞아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 간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타 지역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과 지역 맞춤형 인재 공동양성을 위한 연구 및 교육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부산지역 전문대학(8개교) : 경남정보대학교, 대동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