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오는 9월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입장권 구매 약정이 잇따르라 성공적인 개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일 조직위 사무처장실에서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와 예매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장순천 엑스포사무처장, 경남개발공사 김중섭 상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예매 입장권 2000매 구매를 약정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동주산업(대표 한상권), 드림팜(대표 박향진)·드림PF(대표 임재용), ㈜진산건설자재(대표 노병상)와 입장권 3000매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입장권 구매약정은 진주고려병원(병원장 문병욱)과 풍경 산림기술사무소(대표 이수호)가 지난 2월말께 예매권 첫 동시 구매자로 나서 각각 1200매와 1000매를 구매했다.

　이어 부울경 산림조합에서 7000매를 구매하는 등 지금까지 1만5200매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 NH농협, 엑스포조직위에서 가능하다.

　1차 예매 기간인 6월 30일까지는 현장에서의 구매보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일반 6000원/청소년 4000원/어린이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예매권 및 입장권 소지자는 예매시부터 올 연말까지(일부는 엑스포기간 중)경남 도내 16개 시군 숙박 및 유료관광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시설과 할인율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순천 조직위 사무처장은 “역대 엑스포 중 가장 차별화되고 우수한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빈틈없는 엑스포 준비와 개최를 통해 우리 경남이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서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 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일 조직위 사무처장실에서 경남개발공사와 예매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