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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 하루 3명…증가세 확 줄어

中우한 방문한 신천지 1명 확진, 시기상 최초 감염원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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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다. 부산시는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어 82명이라고 3일 밝혔다. 하루에 최고 22명씩 쏟아지던 부산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크게 줄어 1일 2명, 2일 3명, 3일 3명에 그쳤다. 경남 확진자는 63명, 울산은 21명이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번 확진자(남·68)는 온천교회 신도로, 자가격리 중 지난달 28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81번 확진자(여·36)는 78번 확진자(여·62)의 가족이며, 81번 확진자(남·19)는 15번 확진자의 친구다. 모두 자가격리 중이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는 낮다.

부산 신천지 신도(1만6884명) 중 유증상자는 301명으로 늘어났다. 아직도 연락이 닿지 않은 신도는 119명으로, 이 가운데 55명은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유증상자 중 20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신도 명단에는 있으나 신천지 부산교단에서 받은 명단에는 없었던 645명의 명단을 추가로 입수해 이를 거주지별로 분류했다. 그 결과 부산시 거주자는 140명이고 505명은 경남 거주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부산 거주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한편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신천지 신도 1명이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 신도의 발병 시기를 고려하면 국내 신천지 관련 최초 감염원일 가능성은 낮다고 파악한다. 이 환자 역시 국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3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186명으로, 전날보다 851명 더 늘었다. 사망자도 하루 사이 5명이 추가돼 31명이 됐다.

하송이 김준용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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