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성대~이기대 2022년 5분대 주파

오륙도 트램 운행계획 윤곽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0-02-06 22:39:5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총 5.14㎞ 중 1.9㎞ 구간
- 18일 공청회, 올 12월 착공
- 완공 후 6개월간 실증운행
- 도시철도역과 연결 통로
- 日 80회 배차 간격 7~20분

부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무가선(無架線·전차 위쪽에 전원 공급장치가 없는 방식) 저상트램인 오륙도선(국제신문 지난해 1월 28일 자 1면 등 보도)의 윤곽이 6일 공개됐다.

부산시는 이 안으로 오는 18일 ‘오륙도선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오륙도선 실증 노선은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까지 1.9㎞로, 정거장은 모두 5개다. 정거장은 경성대·부경대역 앞, 부경대 정문, 남부운전면허시험장 교차로, LG메트로시티 교차로, 이기대 어귀 삼거리 인근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경성대·부경대역 앞 트램 정거장에는 도시철도 역으로 바로 가도록 환승 연결통로를 만든다.

트램 노선은 BRT처럼 도로 가운데로 지나가므로, 해당 구간에 있는 자전거 도로와 중앙분리화단을 철거해 공간을 확보한다. 특히 왕복 5차로로 해당 구간 중 도로 폭이 가장 좁고, 교통 체증도 심한 용소삼거리~부경대 정문 구간은 교통영향평가를 별도로 실시해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차량기지는 이기대 어귀 삼거리 인근,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남부환경체육공원 사이에 8400㎡ 규모로 들어선다.

운행 시간은 대략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로,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7분 간격, 이외 시간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루 총 80회)한다. 시는 출퇴근 시간에는 1450~1700명, 이외 시간에는 2400~2900명이 트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5개 정거장을 모두 지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분30초로 예상된다.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지 않아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보다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요금은 도시철도(1400원) 시내버스(1300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며, 환승 할인은 다른 대중교통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트램 설치에 따라 일부 버스 정류장은 이동될 가능성이 있으나 버스노선 변경은 아직 검토되지 않았다.

오륙도선 전체 구간은 오륙도 SK뷰까지 이어지는 5.14㎞(11개 정류장)로, 실증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올해 중 국토교통부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8일 남구청에서 주민공청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3월 부산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5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올해 12월 착공, 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2022년 6~12월은 철도기술연구원이 실증 운행하고, 2023년부터 부산시가 상용 운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배차 간격이나 전체 운행 시간 등은 실증 운행 단계에서 보완한 뒤 확정한다”며 “주민과 시의회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가선 저상 트램은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하면 35㎞ 이상 주행하는 노면 전차를 말한다. 고압가선과 소음·매연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6. 6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7. 7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8. 8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9. 9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10. 10트럼프 알래스카 투자 깜짝 발표, 與 "확정된 것 아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5. 5[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9. 9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5. 5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8. 8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