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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메콩 5개국 특색 있는 수공예품 부산에 모인다

한·아세안 특수 잇는다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11-27 19:53:21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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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문화원 29일부터 ‘바자’
- 태국 베트남 등 10개 기업 참여

- 동남아 지역원→ 아세안연구원
- 부산외대 조직 개편·사업 개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회의 개최지인 부산에서는 아세안과 메콩 국가를 소개하는 전시회와 이들을 연구하는 연구원 개소 등이 잇따르고 있다.

아세안문화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메콩바자-수공예품과 디자인상품’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린다. 메콩 5개 국가(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의 10개 수공예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메콩 5개 국가의 특색 있는 수공예 상품을 소개하고 ‘전통 수공예 장인 정신’ ‘지역 커뮤니티와 상생’ ‘공정무역’ ‘친환경과 유기농’ 등 각 기업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람객들은 각종 수공예품을 살 수도 있고 이를 만드는 작업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국가별로 2개의 기업이 참여하는데 실크공예, 도예 등 다양한 수공예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외대도 이번 양대 정상회의를 계기로 학내 ‘동남아 지역원’을 ‘아세안연구원’으로 개편했다. 아세안연구원은 1996년 아시아지역연구소로 설립됐고 2007년 동남아연구소로 개편됐다. 2009년에는 동남아지역원으로 확대됐다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연구원으로 바뀌었다. 아세안연구원은 앞으로 10년간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한 ‘부산지역 밀착형’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한다. 특히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실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정상회의 직전에 ‘한·태 소사이어티’, ‘신남방정책과 태국’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도 개최했다.

부산외대는 국내에서 아세안 연구 전문가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얀마어과가 있는 국내 대학은 부산외대가 유일하다. 이 때문에 이번 정상회의 기간 미얀마 아웅 산 수지 국가자문역 겸 외무부 장관이 부산외대를 찾기도 했다.

아세안연구원 관계자는 “아세안 10개국의 언어교육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부산시, 아세안문화원, 부산국제교류재단, 아세안 각국 대사관 등 유관기관과 전략적인 협력 체제인 ‘팀 아세안’을 구축하고 부산지역의 대아세안 싱크탱크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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