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눈길
- 웨이브 출범시킨 SKT 박정호 대표
- ‘미니언즈’ 감독 피에르 코팽 등 강연
- 문화콘텐츠 산업 관련 미래비전 공유
- 각국 정상·5대 그룹 총수 환영만찬
- ‘K뷰티 페스티벌’ 영부인들 총출동
- 24일 창원경륜장서 아티스트 합동공연
- ‘푸드 스트리트’ ‘메콩 장터’ 등 풍성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기념해 50여 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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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나흘 앞둔 21일 해운대구 벡스코 광장에 재난 상황에 관한 VR(가상현실) 부스와 대테러 장비 전시장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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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오는 25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성장동력인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창작·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교육·확산의 경험과 비전을 아세안 국가와 공유하는 정상급 국제행사다. 문화산업의 창작·확산·교육 분야를 선도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우리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연사로는 세계적 K팝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을 키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넷플릭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리드 헤이스팅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를 출범시킨 SK텔레콤 박정호 대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의 감독 피에르 코팽 ▷엔터테인먼트 기업 iME 브라이언 차우 대표가 나선다. 또 음악·영화 등 예술 창작 분야, 정보통신기업·인터넷 플랫폼 기업 관계자와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다.
같은 날 우리 정상과 아세안 10개국 정상 내외, 5대 그룹 경제인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환영만찬이 열린다. 배우 정우성이 사회자로 나서고 ‘아세안 판타지아’를 테마로 한 총 4막의 문답 형식 공연을 통해 ‘동행·번영·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술사 이은결이 선사하는 마술쇼도 곁들여진다.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영부인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은 오는 25, 26일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K뷰티를 매개로 한·아세안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K-뷰티 홍보관’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과 뷰티 셀럽을 만날 기회다. 하루 전인 24일에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합동공연 ‘아세안 판타지아’가 경남 창원경륜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싸이 보아 산다라박 NCT127 등 인기스타가 총출동한다.
오는 27일까지 부산진구 놀이마루에서 펼쳐질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에서는 11개국 셰프와 청년사업가들이 만들어내는 각국의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해운대구 아세안 문화원은 23일부터 27일까지 메콩 장터를 연다. 메콩 국가의 분위기를 담은 수공예품, 디자인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전시뿐만 아니라 관련 워크숍과 아트 클래스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아세안문화원은 이와 별도로 22일부터 30일까지 광주 서울 부산 청주를 돌며 아세안 전통무용 공연을 연다.
22~25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패션위크’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디자이너, 지역 장인의 작품으로 구성된 패션쇼를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민 참여 행사로 미얀마 불교미술전(내년 1월 12일까지·부산박물관),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오는 30일~12월 27일·누리마루) 등이 마련된다.
여러 분야 회의도 연일 이어진다. 오는 25일엔 스마트시티 장관회의가, 26일엔 한·아세안 행정장관회의가 열린다. 경제 분야 행사로는 스마트시티페어(25~27일·벡스코), 혁신성장 쇼케이스(25~26일·벡스코), 스타트업 서밋(26일·벡스코), 산업 시찰(25~26일 부산지역 산업단지 일원), 한·아세안 CEO서밋(25일·벡스코) 등이 있다. 이 밖에 광복로 트리축제를 예년보다 15일 앞당겨 시작하는 중구를 비롯해 각 구도 다양한 행사로 정상회담 홍보와 손님맞이에 열을 올린다.
권용휘 김영록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