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축제같은 행사로”…23일부터 정상들 속속 입국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3

행사 때 부산 일부도로 교통통제…김정은 “文 친서 받았지만 불참”

  • 김태경 하송이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19-11-21 20:06:05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 전역에서 행사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방침이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나흘 앞두고 21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9 국가 대테러 종합훈련’이 열렸다. 이날 훈련에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요원이 패스트 로프를 타고 헬기에서 건물 옥상으로 강하하고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m@kookje.co.kr
21일 청와대와 부산시는 아세안 10개국과의 양자회담이 시작되는 오는 23일부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이 속속 입국한다고 밝혔다. 핵심 행사인 정상회의는 25일 환영만찬에 이어 26일 열리고, 27일에는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행사가 임박하면서 경계도 강화된다. 부산경찰청은 21일부터 경찰종합상황실을 벡스코 행사장으로 옮겨 경호·경비 업무에 돌입한다. 상황실에는 위험정보분석팀 등 63명의 경찰이 24시간 상황을 관리한다. 드론 등을 이용한 테러를 예방하고자 해운대 벡스코·누리마루 등 행사장과 숙소 반경 9.26㎞ 내를 임시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정상회의 기간 벡스코 행사장 주변 도로와 정상이 도착하는 김해공항 주변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부산시는 26일 0시부터 27일 오후 1시까지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위치한 동백섬 일대 도로의 차량 운행과 보행을 전면 통제한다. 주 행사장인 벡스코 일대는 26일 상황에 따라 오전 8시~오후 1시 차량 운행이 통제되며, 이 시간 벡스코를 경유하는 16개 노선 시내버스는 우회한다. 또 경찰은 회의 전날인 24일 오후 1시부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 방면 일부 구간을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이로 인해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부산 방면인 서부산요금소~동서고가도로, 김해공항·장유~가락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행사 기간 공항 이용객은 만덕·구포 방면 도로로 우회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은 불발됐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난 11월 5일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 이번 특별수뇌자회의(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주실 것을 간절히 초청하는 친서를 정중히 보내왔다”며 “남측의 기대와 성의는 고맙지만,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 부산에 나가셔야 할 합당한 이유를 끝끝내 찾아내지 못한 데 대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평화번영을 위해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자리를 같이하는 쉽지 않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태경 하송이 이승륜 기자


※국제신문은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취재팀을 운영합니다.

▶특별취재팀=김태경(팀장) 하송이 김화영 권용휘 김미희 김영록 김진룡 박지현 서정빈 전민철 김종진 김민훈 이석교 박선하 김채호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8. 8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