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가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대학은 올해 2월 졸업생 중 취업이 어려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진로 컨설팅’을 열고 있다.

미취업한 학생들의 거주지 인근에서 직접 만나 졸업자 특성과 원하는 진로나 적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7월 시행한 이후 3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하게 된 기계계열 김재원씨는 “졸업 후 취업이 어려워 혼자서 고민하고 힘들었는데 컨설팅을 통하여 자신감을 얻고 취업성공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 대학은 오는 10월부터는 취업 예정자인 재학생들로 확대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일자리센터 실장 추윤경 교수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지 못한 학생들을 만나보면 그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대학차원의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대학 일자리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