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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넓다 지적에…유라시아 플랫폼 공간 줄인다

시설·운영팀 사무실 2개→1개

  • 국제신문
  •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  |  입력 : 2019-09-19 20:09:40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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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빈 사무실에 스타트업 입주 
- 지스타 상설 공간도 조성 계획
- 부산역 광장서 개관식 가져

부산역 광장에 문을 연 창업 공간인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 스타트업이 한 곳도 입주하지 않은 데다, 관리 시설의 면적이 지나치게 넓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19일자 9면 보도)과 관련해 부산시가 발 빠르게 대책을 내놓았다.
   
19일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개관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 김성효 전문기자 kimsh@kookje.co.kr
시는 유라시아 플랫폼 시설·운영팀의 사무 공간 규모를 사무실 2개에서 1개로 줄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김광회 도시균형재생국장은 “개관 행사 준비 등으로 인해 사무실 2개를 사용했지만, 추후 2개의 사무실을 하나로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부산시설공단과 협의한 끝에 시설 관리 인력도 최소한만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플랫폼에 입주한 스타트업이 한 곳도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역 인근 건물의 빈 사무실 등을 매입해 스타트업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국장은 “플랫폼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어서 보안 유지가 필요하고 조용해야 하는 업무 공간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봤다”며 “대신 플랫폼 인근 빈 사무실에 스타트업이 입주하고, 광장에는 공유 오피스 등을 조성해 부산역 일대를 ‘스타트업 밸리’로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플랫폼이 협업 공간이나 회의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만큼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G카페’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G카페는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와 관련한 상설 공간으로, 시민이나 관광객이 게임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시는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 유라시아 플랫폼 개관식을 열었다. 같은 곳에서 도시재생 박람회, 부산 마을의 날, 부산건축제 등도 함께 열렸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유라시아 플랫폼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선도 사례로 발전시키고 원도심 부활을 위한 거점시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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