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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 과속단속 뒤 사고건수 44% 줄어…부상자수도 76% 급감

경찰, 5~8월 작년비 분석

  • 국제신문
  • 이종호 기자
  •  |  입력 : 2019-09-15 19:44:53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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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김해시를 잇는 창원터널의 양방향에서 제한속도인 시속 70㎞를 넘겨 주행하는 차량을 적발하려고 단속을 펼친 결과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창원터널에서 속도 위반 단속을 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44.4%, 부상자 발생 수가 76.2%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 기간에 일어난 교통사고는 5건이었으며, 이 사고로 부상자 5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사고가 9건 일어났고, 이 사고로 21명이 다쳤다.

또 구간·지점 단속을 한 지난 4개월간 속도 위반이 총 1만1634건 적발됐다. 이 중 구간 단속에 1514건, 지점 단속에 1만120건이 적발됐다.

월별 단속 현황은 ▷5월 3138건(구간 443·지점 2695건) ▷6월 3154건( 374·2780건) ▷7월 2631건(350·2281건) ▷8월 2711건(347· 236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범 단속을 시행한 지난 4월 한 달간 5547건이 적발된 것과 비교해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창원터널은 2.34㎞로 길고 양방향 모두 경사도가 5% 이상인 도로와 연결된 탓에 터널 안팎에서 사고가 잦다. 경찰 관계자는 “창원터널은 사고가 잦았지만, 제한속도만 지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만큼 운전자들이 시속 70㎞ 속도 제한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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