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당초 예산보다 2106억 원 늘어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 8조7861억 원에서 2106억 원(2.4%) 증가한 8조9967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 8조2347억 원, 특별회계는 7620억 원이다.
도 김성엽 기획조정 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주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확대 등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경기 침체와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가중되는 지역산업 위기를 극복하려고 스마트산단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 지원에 5억 원을 편성했다. LNG특화 설계 엔지니어링 대·중소 협력 기술 지원 4억 원, 자동차 부품기업의 유동성 지원 10억 원 등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 확대에 42억 원을 배정했다.
고용위기지역 내 실직자와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희망근로 지원사업 272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5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75억 원 등 취약계층 일자리와 청년일자리 등에 402억 원을 책정했다.
이 밖에 대리기사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 설치비 1억5000만 원, 산업단지 내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비 8000만 원도 반영했다.
정신질환자 응급진료·외래진료비 4900만 원과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대응 운영 지원비 8400만 원은 신규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제36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