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 오피스, 관광상품 전시 등
- 부산역 연계 ‘랜드마크’ 관문시설
- 9월 19일 개관… 네이밍 선포식
“부산의 얼굴이 싹 바뀌었네.”
25일 오거돈 부산시장은 다음 달 준공 예정인 동구 부산역 광장 내 지식혁신 플랫폼을 미리 찾아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보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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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부산시장이 25일 동구 부산역 광장 내 지식혁신 플랫폼을 찾아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
지식혁신 플랫폼은 부산역과 연계된 관문 시설로 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한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면적 4790㎡ 규모 공간이다. 총 18개 사무실이 마련돼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 ▷기업 제품 전시·판매 ▷관광 상품 전시·홍보 등 기능을 한다. 북항 재개발지와 부산역 일원, 원도심을 공간적으로 통합한 거점 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식혁신 플랫폼은 계단식으로 지어져, 건물 자체를 여가·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녹지도 조성해 도심 내 정원 기능을 살렸다. 건물 앞은 기존 분수대가 있던 자리를 그대로 남겨둬 광장 기능도 유지했다. 관리는 부산시설공단이, 프로그램 운영은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가 맡는다.
주 출입문과 광장, 공중 보행덱 등에는 디지털 미디어를 적용해 부산역을 찾는 이들에게 부산의 이미지를 새기는 랜드마크로 삼을 계획이다. 건물 외벽에는 이미지를 비추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미디어 아트 조형물 등을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혁신 플랫폼 개관 기념식은 오는 9월 19일 열린다. 기념식과 함께 부산도시재생박람회와 부산건축제를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식혁신 플랫폼 네이밍 선포식도 한다. 현재 명칭인 지식혁신 플랫폼을 ‘유라시아 플랫폼’으로 바꾸는 것이 유력하다. 시 김광회 도시재생균형국장은 “유라시아 관문으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중심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대상지 등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부산역과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CY), 부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철도시설 재배치는 철도 부지 29만㎡의 기능을 재편하는 사업이다. 부산역의 조차 시설과 일반 열차 기능을 부전역으로 이전해 부산역을 KTX 전용역으로 만들고, 부산진역 CY를 부산신항역으로 옮기는 것 등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