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마산로봇랜드’(로봇랜드)가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 125만9000여 ㎡에 들어서는 로봇랜드는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테마파크를 한데 묶은 전국 유일의 공간이다.
3일 경남로봇랜드재단이 로봇랜드 사전 공개행사를 열었다. 메인 코스인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건축물은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졌다. 이곳은 신나는 로봇 체험과 학습을 즐기는 다양한 시설로 채워졌다.
테마파크는 민간부문 22개와 공공부문 11개 등 총 33개 콘텐츠로 채워졌다. 이곳 공공부문 전시체험시설은 첨단 로봇 산업 5개관 11개 콘텐츠 256대 로봇으로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공공부문 중 ‘우주항공로봇관’은 마치 우주공간을 비행하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의 호기심을 끌기에도 충분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높이 65m 규모의 ‘스카이 타워’, 수직으로 떨어지는 높이가 30m로 국내 최대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쾌속열차’ 등 가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이달 중으로 개장하려던 계획을 오는 9월로 늦췄다. 로봇랜드 주요 시설의 안전·소방 등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이용객 교통 및 편의시설, 응급의료체계 등을 보강하기 위해서다.
입지 여건이 불리해 우려했던 로봇랜드 연구개발(R&D)센터에는 현재 11개사가 입주를 확정해 근심을 덜었다. 이달부터 국도 5호선 석곡IC∼난포IC 구간을 단계적으로 개통할 예정이어서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