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1일 오후 3시부터 옛 39사단(중동지구) 남측도로 8개 노선을 전면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중동지구 도로 전면 개통으로 상습 정체구간인 평산로, 의창대로, 원이대로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옛 39사단 이전 부지에 건축되는 유니시티 아파트 1·2단지 2864가구는 오는 2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시는 이 아파트 입주로 주변지역에 교통 혼잡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아파트 입주 전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해 중동지구 도로를 개통했다.
또 시는 유니시티 아파트 2·3단지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기존 도계광장을 경유했던 109·210·211번 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유니시티 2·3단지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 투입한다. 정류장 4곳도 신설한다.
중동지구 도로 전면 개통으로 팔용동(평산로)과 도계동(원이대로)을 연결하는 3개 노선 교차로에 시내 처음으로 무선통신 교통신호제어기를 설치해 신호연동체계를 구축한다.
39사단이 주둔할 때는 평산로와 원이대로를 오가려면 의창대로로 우회해야 해 도계광장에서 정체가 일어나는 등 운전자의 불편이 잇따랐다. 시 관계자는 “중동지구 도로가 전면 개통돼 팔용동과 도계동 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도계광장 정체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