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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중노위 판정 불복…행정소송 준비

‘부당 노동행위’ 결정 수용 거부, 노조도 정문서 1인 시위 ‘맞불’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9-06-11 19:32:5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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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가 노조 간부를 승진에서 누락시킨 것을 부당노동행위로 본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다. 노조는 이에 반발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동아대는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전국대학노조 동아대지부는 지난 4월 “학교 측이 노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노조 간부의 승진을 3학기 연속으로 누락시켰다”며 중노위에 부당 승진배제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했다. 부산노동위원회는 이를 부당노동행위로 보지 않았으나 중노위는 “승진이 가능한 순위에 있던 근로자가 총장 평정 후 낮은 점수를 받아 연달아 승진에서 배제됐다”며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동아대는 “부산 노동위와 중노위의 판단이 달랐던 만큼 다퉈볼 여지가 충분하다. 기한 내에 소송 준비를 마치고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교가 중노위 판정에 불복하자 노조도 지난 10일부터 승학캠퍼스 정문에서 학교의 노조 탄압과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며 대응하고 있다. 박넝쿨 지부장은 “중노위 판정에 불복한 학교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 학교가 노골적으로 노조를 탄압해 노조활동이 점점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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