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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 설치…8월 9일까지 집중 단속

교비횡령·성적청탁·특혜채용 등 제보자 신상 지켜주고 보상금도

  • 국제신문
  • 최영지 기자
  •  |  입력 : 2019-06-10 18:47:45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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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사학 비리·부패 척결을 위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해 제보를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교육부는 사학 비리·부패 신고센터를 설치해 오는 8월 9일까지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횡령, 교직원 특혜채용, 입학·성적 관련 부정청탁 등 사립학교의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신고센터는 국민권익위 서울·세종 종합민원사무소에 설치되며 대검찰청·경찰청·감사원·국세청 등 주요 수사, 조사기관도 참여한다.

신고 대상은 교비나 법인회계의 사적 유용이나 횡령, 부적정 처리 등 회계 문제와 이사장·교장이 친족이나 자격 없는 사람을 교직원으로 특혜채용하는 채용 관련 비리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성적·수행평가 등 업무 관련 부정 청탁이나 금품수수, 국가장학금 부정수급 등의 학사운영 관련과 인건비 등을 허위로 작성해 보조금을 탈루하거나 연구원 인건비 횡령에 해당되는 예산낭비 등이 모두 포함된다.

신고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청렴포털(www.clean.go.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민권익위 홈페이지(www.acrc.go.kr), 참여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우편으로 신고하려면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87 NH농협생명빌딩 동관 1층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20 국민권익위원회 1층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로 보내면 된다. 또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110)’, 부패·공익신고상담(1398)으로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국민권익위와 교육부 조사관의 사실 확인 후 비위 정도를 고려해 감사원, 대검찰청, 경찰청에 감사 또는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 필요한 경우 해당 공공기관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공조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는 신고자에게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신고 내용과 신고자의 신상정보 등을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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