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유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제2회 경남 공유경제학교’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유경제학교는 개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전 교육신청 없이도 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수강 가능하다.

이번 제2회 공유경제학교는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와 국내외 공유경제 동향’을 주제로 국내 유일의 공유경제 단체인 한국공유경제협회 조산구 회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조 회장은 우리나라 전통 한옥을 콘텐츠로 2012년 한국형 숙박공유기업인 코자자(KOZAZA)를 창업한 국내 대표 공유기업가로서 우리나라 공유경제 발전과 성장의 역사를 함께 해온 대표적 인사다.

이번 강연에

경남도청 전경

서 그는 전 세계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공유경제 서비스의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기업가의 입장에서 다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한 공유경제서비스의 발전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 최영호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 일상의 소비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공유경제를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미래를 잘 준비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경제활동 패러다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유경제학교를 준비한 만큼 도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