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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이의 신문 읽기] 방탄소년단 노래 잘 모르는 세대도 어쩐지 뿌듯

유튜브로 글로벌 스타 된 BTS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4-29 18:45:24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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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와 춤 좋아하는 팬 많지만
- 음악 즐기지 못하는 세대라도
- ‘재능 있고 대단한 한국인’으로
- 자랑스러워하는 이 많아

뉴스 중 인물 뉴스는 사건 사고보다 한결 읽기가 편하다. 그 사람의 인생이 묻어나기 때문일까. 한 사람의 인생을 전부는 알 수 없어도 살짝 엿볼 수 있는 인터뷰가 뉴스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인기 연예인 인터뷰를 통해 뉴스 읽는 재미를 느껴보자.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킨 K팝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콘서트’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통이 : 기분이 별로일 때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엄마도 그런가요?

▶엄마 : 그럼. 엄마도 예전에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찾아 들었지. 시험을 못 치거나 부모님께 혼났을 땐 방에서 라디오 틀어놓고 그 가수 노래만 나오기를 기다려 가사를 적어보기도 하고 그랬어.

▶신통이 : 진짜요!

▶엄마 : 너네는 유튜브를 통해 원하는 노래나 가수를 바로 클릭해서 볼 수 있지만 그때는 라디오에서 틀어주는 노래를 듣거나 카세트 테이프를 어렵게 구해서 들었단다. 카세트 테이프도 이젠 레코드판만큼 오래전 일이 되었구나.

▶신통이 : 카세트 테이프, 레코드판 이런 거 살짝 어렴풋하게 알 것 같아요.

   
추억의 카세트테이프와 레코드판.
▶엄마 : 요즘은 유튜브에서 전 세계인이 함께 노래를 공유하잖아. 방탄소년단이 그렇게 인기가 많아서 유튜브 조회수가 엄청나다며?

▶신통이 : 어떻게 아셨어요? 나도 방탄소년단 팬이에요.

▶엄마 : 방탄소년단이 최근 연예계 뉴스에서 빠지지 않잖아. 이번에 새 앨범이 나왔고 그게 미국, 영국에서도 인기를 휩쓸고 있다며 인터뷰를 했어(국제신문 지난 18일 자 23면 “사랑의 힘과 그늘 노래…지금의 우리, 팬들이 만들어”).

▶신통이 : 맞아요. 신곡이 인기가 좋아요.

▶엄마 : 아이돌 그룹이지만 유엔총회에서 연설도 하고 우리나라에선 문화훈장도 받고! 잘 키운 아이돌, 열 대사 안 부럽네.

▶신통이 : 무슨 뜻인가요?

▶엄마 : 해외에 있는 대사관 못지않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뜻이야. ‘한류’라는 말 알지? 한국의 대중문화가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까지 점점 퍼져서 한국 말을 배우려는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대. 또 한국의 음식, 상품, 드라마 등을 좋아하는 외국인도 점차 늘어나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거야.

▶신통이 : 그럼 한국 사람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겠네요?

▶엄마 : 물론이지.

▶신통이 : 나는 팬으로서 그들의 노래나 춤을 따라하고 좋아하는데 엄마처럼 어른들은 그들이 노래 아닌 다른 무엇을 하고 어떤 평가를 받는지 그런 데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엄마 : 날카로운 지적이네. 엄마가 예전에 따라 불렀던 노래와 지금 너희 세대들이 따라 부르는 노래는 달라서 솔직히 엄마가 따라 부르기 어려워. 리듬이 빠르고 한 사람이 부르는 게 아니라 파트마다 다른 사람이 불러서 누가 어느 부분을 하는지도 잘 몰라. 단지 뉴스를 통해 그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구나, 한국의 연예인이지만 자랑스러운 일들을 하는구나, 음악인으로서 재능과 실력이 있나 등으로 그들을 판단하는 거야. 몸과 마음으로 그들의 노래를 즐기는 너희와는 조금 다르기는 해.

▶신통이 : 저는 사실 어른들이 즐겨 부르는 트로트 같은 노래는 너무 지루해요. 아마도 우리 세대는 빠른 리듬이나 비트에 익숙한가 봐요. 음악에 있어 세대차이겠지요.
▶엄마 : 그래, 음악도 즐기는 사람의 감성과 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변하는구나. 어쩌면 변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일 수도….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기사를 읽고

국제신문 지난 18일자 23면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소감을 말해 보세요.

내가 만약 인터뷰한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은지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한 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인터뷰를 읽어보니 질문에 대한 대답도 참 멋지게 잘한다.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레코드판 : 한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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