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현대차노조 “2025년까지 정규직 1만 명 충원해야”

조합원 1만7500명 퇴직 주장, 비정규 촉탁직 투입에는 반대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9-04-18 19:58:35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측 “노사 함께 해법 고민 중”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에 정규직 1만 명 충원을 사실상 요구했다.

노조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정규직 1만 명 충원 요구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 아직 회사에 공식적으로 충원 요구를 한 것은 아니지만 먼저 보도자료를 통해 우회적으로 전달한 셈이어서 향후 사측이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노조는 보도자료에서 “2025년까지 조합원 1만7500명이 정년퇴직할 예정”이라고 전제하고 “정규직 충원이 없으면 청년들은 희망과 비전이 없는 사회에 살게 될 것”이라면서 1만 명 충원 요구 투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노조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변화를 감안하면 노조는 향후 5000개 일자리가, 회사는 7000개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일자리 감소 폭만 놓고 봐도 1만 명은 충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사측은 세계 자동차산업이 구조적 불황기에 돌입했고 경영이 악화했다고 주장하며 정년퇴직자 공정에 비정규 촉탁직을 투입하려고 한다”며 “정규직 사수 투쟁은 비정규직 오·남용을 방지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회사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는 않았다.

회사 한 관계자는 “노조가 주장하는 퇴직자 1만7500명은 기술직(생산직)뿐만 아니라 연구원, 영업사원 등 모든 직군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직은 2025년까지 1만여 명이 정년퇴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회사는 “전기차 시대가 오면 엔진·변속기가 사라지고 전기차 전용라인 구축 시 다수 공정이 삭제돼 이와 연관된 인원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노사가 함께 해법을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7. 7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8. 8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9. 9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8. 8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9. 9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0. 10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체인지! 부산교통
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금정산국립공원 시대
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