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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조업 중 실종됐던 60대 해녀, 4시간 만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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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2-17 1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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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새벽 조업 중 실종됐던 60대 해녀가 4시간 사투 끝에 구조됐다.

지난 16일 새벽 4시3분께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앞 해상에서 실종됐던 해녀 A(65)씨가 굴양식장 부이를 잡고 4시간 사투를 펼친 끝에 해경에 구조됐다.

   
새벽 조업 중 실종됐던 60대 해녀가 굴양식장 부이를 잡고 4시간 사투를 벌인 끝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A씨를 태워 조업에 나선 1.88t급 어선 B호(연안복합) 선장은 A씨가 정해진 시간이 지나도 물 밖으로 올라 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해녀 잠수복을 착용한 채 해삼 멍게 등 수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입수한 상태였다.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사고 지점과 인근 굴 양식장이 밀집한 해역을 집중 수색 끝에 오전 7시37분께 실종지점에서 370m 떨어진 해역에서 굴 양식장에서 부이를 잡고 사투를 벌이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지칠대로 지쳐 조금만 구조가 늦었다면 자칫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조업 후 물 위로 떠올랐지만 어선이 있는 곳을 발견하지 못하고 바닷물에 떠밀려 갔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실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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