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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글로컬 헤리티지 청년기획자 양성 프로그램Ⅲ 성료

피란수도 부산 관련 전문가들 잇단 강연 ‘호응’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9-11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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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 단장 박은경)은 피란수도 세계유산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컬 헤리티지 청년기획자(YOUTH PLANNER) 양성’ 세 번째 프로그램을 지난달 말 나흘 동안 부민캠퍼스 국제관 세미나실에서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문역량강화사업단과 부산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한 이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배병민 KNN PD와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 김남석 부경대학교 교수, 조갑상 요산문학관 관장, 김창욱 부산시의회 정책연구위원 등 부산지역 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청년기획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KNN 라디오 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피란수도 부산, 1000일의 소리’로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최우수상 등을 받은 배 PD는 이날 △부산, 음악의 수도가 되다 △폐허에서 피어난 선율 △격동의 1000일, 부산의 소리와 가락을 만들다 △기브 미 송 기브 미 드림 등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배 PD는 “이 프로그램으로 피란수도 부산, 그 소리의 용광로가 피어올린 불꽃같은 예술혼의 흔적을 발굴하고 고난을 극복?성취해낸 음악적 열정의 복원을 통해 한국음악의 미래를 모색해 봤다”며 “프로그램 방송 한 달 여 뒤 피란수도 부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는 경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김한근 소장은 ‘교육, 피란수도 부산과 만나다’를 주제로 △부산의 교육 변천사 △한국전쟁 피란시기 부산 교육 등을 설명했다. 김 소장은 “6?25한국전쟁으로 한국은 정치?경제?사회?교육의 모든 분야에 걸쳐 극심한 혼란이 발생했다. 정부는 수도를 임시로 부산을 옮기고 전쟁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문학과 피란수도 부산’을 주제로 6?25전쟁이 한국 문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했다. 그는 “소설사적으로 1950년대 소설은 6?25전쟁의 연장선상에 있으므로 전후소설의 성격이 강하다”며 “6?25전쟁은 문학사에 있어서도 전쟁의 참혹함을 통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고뇌를 낳게 했다”고 역설했다.
김창욱 연구원은 “피란수도 부산은 외지 음악가들의 마지막 집결지였는데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작곡가?성악가?바이올리니스트?첼리스트 등이 대거 부산에 포진했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부산의 토착 음악가들과 협력?융화하면서 부산음악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 “피란 수도 부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란수도 부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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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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