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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대학교- 전문대 유일 진로탐색 학기제 운영…취업 지원도 ‘탄탄’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8-08-22 18:33:36
  •  |  본지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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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 개성 실현·취업 실무에 방점
- 휴먼 케어서비스 분야 특화 인력 육성
- 10개국 47개 대학과 해외연수 등 연계
- 2008년부터 등록금 동결… 부담 완화

부산여자대학교는 1968년 개교 이래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온 영남권 유일의 여자대학이다. 정영우(사진) 총장은 “창의적 개성과 감성적 여성 가치를 실현하는 취업실무중심 대학이라는 중장기발전계획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겠다”고 밝혔다.
   
부산여대는 휴먼케어 서비스 분야의 주요 자질 중 하나인 인성을 함양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다도예절수업 장면. 부산여대 제공
-여자대학이 지닌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동남권 발전계획에 따른 유망 산업인 관광, 보건, 복지서비스 분야에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몇 해에 걸쳐 학과구조를 개편했다. 특히 이 분야는 여성이 지닌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사려 깊은 배려라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다. 대학의 오래된 역사만큼 전통 있는 이들 학과의 졸업생들은 산업체 요직에서 활동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지역 거점 여성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난해에는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연속 선정(2014~2018년)되었고, 올해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2017~2021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2017~2021년), 부산광역시 2018년 부산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 참여하여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받았다.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되면 향후 3년간 정원감축 권고없이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원을 운영할 수 있으며, 대학별로 규모에 따라 30억~90억씩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대학의 특성화를 위해 최근에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

   
▶사람을 대면해야 하는 휴먼케어 서비스 분야는 고도의 인성을 요구한다. 산업 현장이나 구인 요청 때 가장 많이 요구하는 자질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지도교수가 학생과 함께 작성해가며 인성 역량을 높이는 인성 워크북을 도입했으며, 지도교수의 기술뿐 아니라 인성까지 물려받는 도제교육시스템, 차별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인 다도예절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상담에도 공을 들여 올바른 인격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산업현장에 맞춰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을 계속적으로 보완해 학생들이 사회가 원하는 직무능력을 갖춰 현장으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수 및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특성화사업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차별화된 전문 인력 양성을 꾀하고 있다.

- 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취업지원을 위해서 해마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학과 맞춤형 취업지도 프로그램과 같은 진로지도를 기본으로 하고, 취업준비역량강화 프로그램, 비전공 취업준비 프로그램, 자격취득 프로그램처럼 학생이 능동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산업수요맞춤 인력양성 프로그램처럼 수료 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있다. 현장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산학협력협의회를 운영하고 가족회사 간담회, 산학페스티벌, 취업페스티벌, 캡스톤디자인 전시회, 채용설명회 같은 산업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취업활동 이외에도 창업동아리, 창업아카데미, 창업캠프, 창업 성공현장 투어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며, 창업 자금까지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전문대학에서는 우리 대학이 유일하게 진로탐색 학기제를 운영한다. 신입생들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인·적성검사, 진로적성검사 를 실시하고 메이크업, 헤어연출 등 대학 친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로탐색 학기제는 신입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있다. 10개국 47개 대학과 연계해 어학연수, 산업체의 직무연수 및 실습 등 글로벌 역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해외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실습, 해외 현장연수, 교환유학을 실시하며 해외 취업지원에 참가하여 현지에 취업하는 등 세계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등록금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있었는데.

▶대학 등록금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의 최소화에 동참하기 위해 2008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지난해 장학금은 약 98억5000만 원으로, 재학생 1인당 평균 331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2019학년도 신입생에게는 면학격려 장학금, 대학졸업자 장학금, 교수추천 장학금, 농어촌학생 장학금, 자매고교 장학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학금 등 입학금 면제 및 최대 20% 수업료 면제혜택이 주어지는 신입생특별장학금 8종과 교내장학금 19종, 교외장학금 28종, 국가장학금 4종 등 다양한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 수시전형 특징

- 면접비중 높아 …인성과 학업태도 중시
- 대학자체기준 전형 모두 면접 실시
- 최저등급 지원제한 없고 수능 미반영
부산여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 1140명(정원 내)의 85.88%인 979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 일반고 졸업자 490명, 특성화고 졸업자 179명, 대학자체기준 310명을 모집하고, 수시2차에선 일반고졸업자 73명, 특성화고졸업자 25명, 대학자체기준 32명을 모집한다.

정원외전형은 대졸 및 전문대졸 전형 82명, 농어촌학생 전형 2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20명, 만학도 및 재직자전형 57명을 수시 1차에서, 대졸 및 전문대졸 전형 51명, 농어촌학생 전형 11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10명 만학도 및 재직자전형 8명을 수시 2차에서 뽑는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대졸 및 전문대졸 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출결 20%를 반영하고,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는 학생부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대학자체기준 전형은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일반고졸업자전형의 경우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 간호학과, 치위생과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의 경우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의 반영비율이 높은 만큼 교과성적이 다소 저조한 학생이라도 인성과 태도, 학업에 대한 의지 등을 중심으로 면접 준비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2019년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 성적만 반영)이며, 전 과목의 등급 및 이수 단위를 반영하고, 성취평가제 과목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로 등급을 산출하여 반영한다. 내신 최저등급 지원 제한은 없으며, 수능은 반영하지 않는다.


■ 주목! 이 학과

- 간호학과, 내실 있는 교육으로 취업률 100%

   
간호학과는 교수-학생 간 밀착교육을 통해 취업률 100%를 자랑한다. 사진은 간호학과 수업장면. 부산여대 제공
부산여대는 여성이 특히 실력을 살릴 수 있는 학과에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16학년도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 지정’과 ‘간호교육 5년 인증’을 받았으며, 간호사 국가시험 99% 및 취업률 100%를 자랑한다. 졸업 후 양질의 취업을 위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성이 함양되도록 지도 교수-학생 간의 밀착형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산학협력 체결을 통한 다양한 현장실습기관을 확보했다. 또 모의면접, 취업특강, 취업캠프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3년제인 항공운항과도 눈길을 끈다. 항공운항과에서는 전문적인 항공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전공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에어부산 , 아시아나항공에서 승무원 체험을 하며, 3학년엔 해외전공 연수에 참여한다.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선 방과후와 방학기간 토익 특강을 실시하고 미국 중국 일본 해외연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교육과 역시 인기학과다.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실무 중심의 창의적인 유아교사를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대학부속 유치원을 갖추고 있는데다 교외 재단 산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산업체와도 연계해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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