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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23일 상륙 강한 비바람 예보

강도 ‘강’·크기 중형급으로 성장…폭우 강풍 풍랑 피해 발생 우려

  • 국제신문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8-08-20 20: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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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사전 점검·침수우려 도로 통제
- 북상 전까지 무더위 기승 전망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부산 등 전국에 영향을 주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당국은 재해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섰다.

   
부산시는 태풍 ‘솔릭’에 대비해 20일 총 8개 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태풍 소멸 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태풍 대응 상황 판단 및 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시는 우선 총 260개소에 달하는 산사태 급경사지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등 예찰활동을 벌인다. 또 강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 붕괴 및 침수 등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구·군, 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건설공사장, 재해복구 사업장 등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배수펌프장과 우수관로도 사전에 살펴본다. 22일에는 기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현 인원의 3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 가동한다.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7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발생 초기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이던 ‘솔릭’은 현재 강도 ‘강’, 중형급으로 성장했다.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로 강풍 반경이 360㎞에 달한다.

이 태풍은 22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남쪽 270㎞ 해상을 거쳐 23일 오후 전북 군산 북동쪽 3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3일 부울경을 비롯한 전국이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비와 순간 최고풍속이 초속 4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태풍은 24일 오전 9시께 북한 함경북도 청진 남동쪽 100㎞ 부근 해상을 통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에 따라 서해안으로의 진행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폭우나 강풍, 풍랑에 따른 막심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 20호 태풍 ‘시마론’(필리핀 제출, 야생 황소 의미)은 20일 현재 괌 북동쪽 640㎞ 부근 해상에 있으며 일본 오사카 부근으로 열도를 관통하며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을 비롯한 경남 창원과 김해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남 양산과 밀양, 창녕 등은 폭염경보로 대체됐다.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태풍이 북상하기 전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2일까지 예상 기온은 부산 26~33도, 울산 25~33도, 경남 24~34도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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