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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오래한다고 꾸짖자 친모 살해한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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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8-08-17 1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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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오래 한다고 꾸짖는 친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북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9시 55분 부산 북구 구포동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폭행해 친모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아들 A(19)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가 컴퓨터를 오래 한다며 친모에게 꾸중을 들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 이후 A 씨는 귀가한 아버지에게 “아버지 사고 쳤어요”라는 말을 남기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아버지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 있던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10여 년 전 지적장애 2급을 판정받은 뒤 3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강서구에서도 지적장애를 앓던 30대의 자해 소동이 있었다. 16일 오후 8시16분 강서구 부산지방검철청 서부지청 당직실에 B(35) 씨가 손목을 자해한 상태로 들어와 억울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B 씨는 지적장애 4급을 판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에 대한 최초 신고는 정신건강위기상담센터에서였다. B 씨는 서부지청에 가기 전 정신건강위기상담센터에 “자살하겠다”며 전화 상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한 지 10분 만에 300m 떨어진 곳에서 B 씨를 발견했다.

사하구에 거주하는 B 씨가 서부지청까지 간 배경이 의문이다.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사하구에서 사건에 휘말렸다. 아버지가 자신의 말을 안 들어준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B 씨가 사하구를 담당하는 서부지청에 찾아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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