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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가산단 고용자 수 3년새 10% 급감

1분기 2015년보다 1만여 명↓…조선불황·최저임금 인상 영향

  • 국제신문
  • 방종근 기자
  •  |  입력 : 2018-08-16 19:41:54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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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불황으로 최근 3년 새 울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고용자 수가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산단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울산지역 2개 국가산단(미포, 온산)의 고용자 수는 11만277명으로 지난해 동기 11만6002명보다 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1분기 12만2058명, 2016년 1분기 12만469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3년 새 10%에 육박하는 1만1781명이나 줄어든 것이다.

이는 조선업 불황으로 미포와 온산 국가산단 내 조선업 고용자 수가 크게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올 초부터 최저 시급이 10% 이상 오르면서 기업들이 고용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산단공단 울산본부 측의 분석이다.

공단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이 이달 말 폐쇄되는 등 조선 불황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어 고용자 수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달부터 도입된 주당 52시간제의 영향이 본격화될 경우 고용자 수 감소는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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