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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평가센터, 전국 학력평가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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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평가전문기업인 한국교육평가센터가 지난 4월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치른 학력평가의 지역별·과목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부산에서도 5명이 명단에 올랐다.

특히 그 중 전국기준 대상과 금상을 차지한 박유빈(14·중2), 박휘성(13·중1) 학생은 농촌지역인 경기도 양평군에 살면서 학원은 커녕 유치원도 제대로 다녀본적 없지만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교육평가센터가 지난 4월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치른 ‘1회 전국 초.중학생 학력평가’에서 대상,금상을 수상한 박유빈 박휘성 학생.
박 군 형제의 부모는 자기주도학습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본인이 주도적인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 매개체는 다름 아닌 ‘책’이었다.

“대도시에서 떨어진 곳에서 생활하다보니 두 아이가 유치원은 물론 학원도 다녀본 적이 없어요. 대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TV를 없애고 대신 책을 언제든지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도서관에서 매주 15권 내외의 책을 빌려와 언제든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독서를 통해 폭넓은 사고와 이해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박 군 형제의 부모는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교에서는 가야금 바이올린 사물놀이 등을 배우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과 발명교육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참여한 것. 특히 최근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한국교육평가센터의 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공부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대도시에 사는 다른 학생들과의 격차를 알고싶었어요. 별다른 준비없이 시험을 봐서 학교 시험에서는 볼 수 없는 문제로 당황스러웠긴 하지만 평상시 실력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문제해설과 평가결과가 상세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됐습니다.”

박 군 형제의 학습과정을 분석한 한국교육평가센터 김진수 대표는 “어릴때부터의 독서습관으로 뛰어난 이해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학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수학관련 도서를 읽고 초등 5·6학년 올림피아드 문제를 풀면서 경험을 쌓아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과학은 상위학년 교과서, 자습서를 읽으며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교육평가센터는 오는 22일까지 7월 전국 학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학생들이 학원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역평가센터를 함께 모집한다. 하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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