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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이의 신문 읽기] 국제신문 지령 20000호, 신문 변천사 한눈에

한자 사용 갈수록 줄어들고 1990년 초 컬러 지면 등장, 세로쓰기서 가로쓰기로 전환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5-28 19:23:19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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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씨·사진 키워 가독성도 높여
- 71년의 역사 오롯이 담아내

신문의 역사를 알려면 신문박물관에 가야 하지만 신문박물관은 흔하지 않다. 국제신문이 지령 20000호 특집을 내면서 지나간 역사를 담았다. 신문의 역사란 하루치의 역사이기도 하다. 70여 년간의 신문의 변화와 우리 근대사를 훑어보면서 뉴스를 담는 종이, 신문의 가치를 생각해보자.
   
국제신문 지령 20000호를 맞은 지난 3일 자 신문. 창간과 복간 가로쓰기 등 신문 지면이 변화될 때의 1면 지면.
▶ 신통이 : 나이보다 어리게 보이는 얼굴을 동안이라고 하잖아요. 친구들이 나보고 동안이 아니라 나이 들어 보인다고 노안이래요, 힝.

▶ 아빠 : 하하하, 애들끼리도 그런 말을 해? 내가 보기엔 딱 적당해 보이는데.

▶ 신통이 : 아빠는 동안이래요, 노안이래요?

▶ 아빠 : 친구들이 동안이래. 나이 들어서 동안으로 보이는 게 진짜지! 너도 그럴 거야.

▶ 신통이 : 아빠 말씀처럼 되면 좋겠어요.

   
국제신문과 제호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지면.
▶ 아빠 : 사람도 나이가 있는 것처럼 매일 뉴스를 담아내는 신문도 나이가 있단다. 그걸 ‘지령’이라고 해. 오늘 우리가 가족신문을 처음 만들면 창간호 또는 제1호, 다음 주 또 만들면 제2호, 그 다음은 제3호 이렇게 숫자가 늘어나겠지. 그렇게 신문이 나올 때마다 숫자가 불어나 20000호가 되었어. 우리 집에 배달되는 국제신문이 지난 3일 자로 발행된 지 2만 호를 맞았다고 해. 축하할 일이지.

▶ 신통이 : 와~ 2만 호가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 아빠 : 글쎄…지난 3일 자 신문을 기념으로 보관하고 있었지. 오래된 고신문도 보여줄 겸.

▶ 신통이 : 고신문이요?

▶ 아빠 : 지금의 신문 모습이 되기까지 71년이 걸렸대. 할아버지 연세와 비슷하지. 그럼 할아버지 어릴 때 모습은 지금과 달랐겠지. 신문도 처음의 모습과는 달라졌어. 그 변화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놨단다(국제신문 지난 3일 자 S1면).

▶ 신통이 : 71년 동안 신문을 매일 만들었다는 말이죠. 대단해요!

   
▶ 아빠 : 한 지면에서 과거와 현재 신문을 다 보니까 가장 큰 차이가 흑백과 컬러가 눈에 들어오지. 90년 초부터 컬러가 조금씩 보이더니 갈수록 컬러가 많아지고 있어. 또 다른 차이점이 보이니?

▶ 신통이 : 예전 신문에는 한자가 많은데 갈수록 한자가 줄어들어요.

▶ 아빠 : 그렇구나. 한자를 잘 모르는 너에게는 예전 신문이 어렵겠다. 한글이 우수한 글자라는 걸 알게 되고 또 중국 글자인 한자보다 우리나라 글자인 한글을 쓰자는 인식이 생겨 그런 현상이 신문에 반영된 거야. 또 달라진 건 어떤 게 있을까?

▶ 신통이 : 글씨 크기와 사진 크기가 옛날 신문보다 커졌어요. 그래서 한결 읽기가 쉬워요.

▶ 아빠 : 그런 걸 가독성이라고 한단다. 글씨와 사진의 크기, 배치, 여백 등을 적절하게 하여 읽는 사람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하는 거야. 또 하나 큰 변화는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바뀐 것이란다.

▶ 신통이 : 네, 보여요. 옛날 신문은 세로로 쓰였어요. 왜 그랬을까요?

▶ 아빠 : 옛날 한자로 된 책도 세로로 쓰여 있는 것 봤지. 한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리고 아래로 써내려가는 전통이 있었나봐. 일간 신문들도 그런 관습을 따르다 88년 한겨레신문이 가로쓰기로 창간 후 다른 신문들도 한글 가로쓰기로 서서히 변해 오늘에 이르렀어. 어쨌든 문자 기록의 힘이 느껴지지.

▶ 신통이 : 네, 71년 전에 일어났던 일을 알 수 있으니.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기사를 읽고

-국제신문 지난 3일 자 S1면을 보고 옛날 신문과 현재의 신문을 비교하여 차이점을 발견해 보세요.

- 신문 뉴스와 방송 뉴스를 비교하여 생각나는 대로 말해 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 신통이 : 방송은 뉴스 하나가 지나버리면 되찾아보기가 어렵지만 신문은 다시 읽을 수 있어서 좋아.

-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 지령 :

- 가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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