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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사천바다케이블카 타고 다도해를 한눈에

근교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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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용 기자
  •  |  입력 : 2018-04-22 19:02:0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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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도 고구마길을 찾으려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광의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4일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한 이 케이블카는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연결하는 케이블카로는 첫 사례다. 길이도 편도 2430m를 왕복하는 코스여서 통영 1970m, 여수 1500m, 부산 송도 1620m, 삼척 874m보다 길어 국내 최장이다. 10인승 캐빈 45대는 시간당 최대 13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각산 정류장에서 바다건너 초양도를 왕복했다가 이번에는 해발 704m의 각산을 오르내리는 코스로 돼 있다. 한 바퀴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만 20~25분이다.
   
지난 14일부터 상업운행에 들어간 사천바다케이블카.
해양관광의 명소이자 사천의 랜드마크가 된 바다케이블카는 2년간의 풍동시험을 거쳐 완성했다. 정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발전기를 갖추고 있지만 로프와 연결된 캐빈에도 구동장치를 갖추고 있어 3중 안전장치를 하고 있다. 그만큼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초양정류장 주변에는 유채단지나 돛단배 형상의 일몰전망대, 장미정원 등을 꾸며 산책하기 알맞다. 각산 정류장에서 정상까지 270m는 너비 5m의 덱으로 꾸미고 봉수대와 봉수꾼 막사 등을 재현해 볼거리를 더했다. 포토존 네 곳과 쉼터 세 곳도 만들고 각산 중턱에는 대규모 편백림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탑승요금은 왕복의 경우 일반 캐빈이 어른 1만5000원, 어린이(만3세~12세) 1만2000원이며, 크리스털 캐빈은 5000원씩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4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발권은 운행종료 1시간 전까지다. 탑승권은 대방정류장 매표소에서 판매하지만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는 용궁시장이나 전통시장 등에서 자동발권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바다를 내려다 보면 귀한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볼 수도 있다. 케이블카 개장과 함께 행운을 불러온다는 분홍색 상쾡이가 목격돼 ‘대박’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사천시 시설관리공단(055)831-7300 이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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