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세월호 유해 늑장보고 2명 중징계 요청

해수부 “고의성 없지만 중과실”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7-12-08 20:01:02
  •  |  본지 6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에서 유해를 발견하고도 이를 뒤늦게 보고한 이철조 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과 김현태 전 부본부장을 중징계한다. 다만, 해수부는 이들이 고의로 유골 발견 사실을 은폐하지는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수부는 8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인사 처분 방침을 밝혔다. 해수부는 이들이 “유해 발견 사실을 미수습자 가족 등에게 즉시 통보하지 않고, 장·차관 보고를 지연한 것은 물론 장관의 지시사항도 신속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과실이 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사혁신처장이 위원장인 중앙징계위원회에 두 사람을 중징계 처분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급 이상 공무원의 징계 사항은 공무원 징계령에 따라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한다.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이 중징계에 해당한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관련 실무자는 과실의 정도가 징계에 이를 수준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해 경고 등의 처분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이번 유골 은폐 파문과 관련해 “고의적인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미수습자 가족이 지난달 20일 장례식을 마친 다음 날인 21일 김 부본부장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일부 유가족에게 유해 발견 사실을 통보한 것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 류재형 감사관은 “이 같은 업무 처리 부적정 사례가 재발하지 않고 공직기강이 바로 서도록 감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새 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지금 법원에선
‘심석희 폭행’ 조재범 전 코치 법정구속
교단일기 [전체보기]
선생노릇의 무게
의사·변호사 말고 아무 꿈이나 괜찮아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또 메르스…검역망 다시 살펴야
합리적인 병역특례 정비 필요
뉴스 분석 [전체보기]
민생 발목 잡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0% 붕괴
“트럼프 임기내 비핵화” 불씨 지핀 북한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안동 하회마을서 줄불놀이 체험 外
동아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세레스와 시리얼 : 먹거리의 신
다이아나와 딜라일라: 사냥의 여신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주부가 유흥주점 출입? 신용카드 사용에 꼬리잡혀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돈·물건 대신 사람이 우선인 ‘착한 경제조직’
33년간 상봉 21차례…만남·이별 반복의 역사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선선한 가을밤 문제집 덮고 온가족 문화공연을
모둠 규칙 만들기와 공론화 과정 비슷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반송 Blank 플랫폼?…지자체 앞다퉈 외계어로 이름짓기
차기시장 내달 입주…관치유물로 폐지 목소리도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강성권(민주 사상구청장 후보) 파동’ 與 더 커진 낙동벨트 균열
이슈 추적 [전체보기]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가덕신공항 동의한 적 없다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통영상의 이상석 회장
취재 다이어리 [전체보기]
지자체 남북교류사업, 농업 분야부터 /박동필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잘 견뎌줘 고마워
젖병 등대의 응원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