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도 공무원이 히로뽕 밀수 가담

검거된 일당 수사과정서 드러나…자금 대고 투약 혐의 구속기소

  • 국제신문
  •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  |  입력 : 2017-10-12 22:31:43
  •  |  본지 8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도 현직 공무원이 김해공항을 통해 히로뽕을 밀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직 공무원이 마약 밀수로 검찰에 적발된 사례는 처음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재억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경남도청 6급 공무원 구모(50)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 씨는 올해 4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이모(40·구속기소)·최모(45·구속기소) 씨와 공모해 태국에서 히로뽕 약 10g을 김해공항을 통해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구 씨는 이 씨와 함께 히로뽕 밀수에 필요한 자금을 댔고 최 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직접 갖고 입국하기로 공모했다. 

최 씨는 김해공항 입국 과정에서 세관 검색대에서 적발돼 지난 5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최 씨는 공범의 존재를 진술했으나 정확한 인적 사항은 알지 못해 검찰 수사가 난항을 겪었다.

검찰은 최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계좌 추적을 거쳐 끈질기게 공범을 추적해 지난달 구 씨와 이 씨 2명을 체포했다. 검찰은 경남도청 주차장에 주차된 구 씨의 차 트렁크에서 히로뽕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와 알코올 솜을 발견해 구 씨가 수차례 히로뽕을 투약한 사실도 추가로 적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SNS·인터넷을 이용한 거래나 항공편과 국제우편의 발달로 마약류 수입이 늘고 있다”며 “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마약류 유통·공급 사범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2018 정시모집 성공전략
선발인원 줄어…표준점수·백분위 따져 최적의 조합 찾아야
김해창교수의 에너지전환 이야기
‘탄소제로도시’에 도전하는 일본 교토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유해화학물질 급증 낙동강, 시민 생명 위협
저출산 심화될수록 해법 모색 치밀해야
뉴스 분석 [전체보기]
동 단위 세밀한 ‘지진 위험지도’ 제작 서둘러야
‘철새 정치’에 좌초한 개혁보수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산 명진초, 국제유소년 농구 우승 外
기장서 송도까지…부산 가야역사 탐방 外
대입 칼럼 [전체보기]
마지막 관문 면접, 내 장점을 적극 알려라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훈족과 집시: Hungarian music
키예프와 코사크:Ukraine Dance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트럼프 한마디에 ‘분쟁의 화약고’ 된 예루살렘
6·25 휴전으로 탄생…분단 공간이자 공유 공간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잘 사는 세상 되려면…
재난 대응 어떤 점이 우선시 되어야 할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노키즈존 시정권고에 외식업계 술렁
“조방로, ‘박재혁로’로 바꾸자”…보훈청·동구청 도로 개명 논쟁
이슈 분석 [전체보기]
재정파탄 부른 ‘6급의 갈사만 전결처리’…의구심 증폭
이슈 추적 [전체보기]
입점업체 망해도 코레일유통 돈 버는 계약
서면 통과 BRT(버스중앙차로) ‘민원폭탄’…서병수 시장 선택 기로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계명봉 정상에 서면
막바지 가을을 보내는 화포천
현장&이슈 [전체보기]
의사 이전에 교육자의 됨됨이 검증부터
“휴식도 좋지만 늦으면 일감 끊겨” 화물차 기사 속앓이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