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관장 김재기)은 지난 16일 도서관에서 관내 초등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역사사랑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김해도서관에서 열린 역사사랑 독서골든벨에 참가한 초등4~6학년들이 퀴즈 대결을 벌였다. 김해도서관 제공

이번 행사는 가야사와 독도관련 도서이용 활성화를 위한 특색자료 활용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어린이들의 주도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독서골든벨은 ‘가야의 여전사’, ‘강치가 들려주는 우리 땅, 독도이야기’ 등 두 권의 책에 대한 독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90분 동안의 치열한 대결을 벌였으며, 최후의 2인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김해도서관은 지난 8월 독도 도서 전시에 이어 이달에는 가야사관련 어린이 도서를 전시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기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일깨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