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기업인 이광필이 자신의 블로그에 사진 두 장과 함게 "나는 완전 포위됐다"는 글을 올려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그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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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광필 블로그 캡쳐 |
그가 올린 사진에는 주차장을 배경으로 세 명의 남자가 서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의 해당 게시물을 놓고 "포위됐는데 잘도 블로그에 글을 쓴다", "포위 됐다 치자. 나머지 8명은 어딨는데"라며 그의 말을 믿지 않는 듯 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각하시켜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졌다"며 "약속한 것인데 실행하겠다"고 글을 적었다.
여기서 말하는 '약속'이라는 것은 그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 인터넷 카페 '국민저항본부(탄기국/박사모)'(변경 전 이름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올린 "탄핵인용되면 대한민국 가수겸 생명운동가 이광필 국회서 분신자결한다"라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겨진다.
해당 글에는 "대통령이 파면됬을 때, 중대결심 장소를 공개한다"며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자결과 분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국회의사당은 내 몸과함께 모두 불에타서 쓰레기장으로 변할 것"이라며 "같이 천국에 갈 탄핵의원 국회의원들 다 모여라"고 적었다.
또한 "나는 순교와 순국을 선택했다. 너희들을 지옥으로 보낼것이다"라고 글을 맺었다.
이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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