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부경대 내 박근혜 대통령 관련 비석이 훼손돼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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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철거된 부경대 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 기념 비석.
부경대 제공 |
부경대는 대학본부 앞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 기념 비석이 유색 페인트로 훼손돼 지난 9일 철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비석은 2008년 11월 부경대가 박 대통령에게 정치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할 당시 기념식수와 함께 설치됐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나무 종류 등의 내용이 새겨진 동판이 윗부분에 붙어 있다.
부경대 관계자는 "현재 분위기를 보면 또다시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은 재설치 계획이 없다"며 "상황을 봐가며 다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삼덕동에서도 박 대통령 생가터 표시판이 붉은색 스프레이로 훼손돼 철거된 바 있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