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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로봇랜드 공사 내년 본격 착수

민간사업자 재선정후 사업 탄력

  • 국제신문
  •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  |  입력 : 2016-11-28 19:14:41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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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로봇전시관·R&D센터 등과
- 테마파크 등 민간부문 1단계
- 내년 1월 착공 2018년 완공 목표

민간사업자의 부도 등으로 한때 표류했던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공공부문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창원시는 28일 민간사업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내년 1월부터 공공부문 및 1단계 민간부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사업 현장을 지도 점검했다.

마산로봇랜드는 사업 추진 중간에 민간사업자의 부도 및 교체로 1년4개월 동안 중단됐으나 지난 2월 민간사업자가 재선정돼 부지 및 진입도로 공사에 나선 후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내년에 착공하는 공공부문 시설은 연면적 9870㎡ 규모의 연구개발시설과 지상 2층, 연면적 6450㎡의 컨벤션센터, 12종의 전시시설을 갖춘 연면적 1만4300㎡의 로봇전시시설, 기반시설 등이다. 또 1단계로 건립하는 민간부문 시설은 22종의 놀이시설 등을 갖춘 테마파크와 지상 3층 104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다. 이 중 관광숙박시설은 민간투자자와 협의 중이며 테마파크 투자자는 확정됐다. 공공부문과 1단계 민간부문 시설 공사는 2018년 말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 민간부문 시설인 호텔(지상 10층)과 콘도미니엄(지상 2∼7층)은 각각 160실과 242실 규모이다. 쇠섬을 대상으로 한 수목원과 쇠섬~옥녀봉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도 추진한다. 이들 시설은 오는 2019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7월 정부가 이 사업을 현장 대기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마산로봇랜드 앞 해면부의 수산자원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교통 편의를 위해 개설 중인 국도 5호선도 2년 앞당겨 내년에 개통한다. 해면부에 대한 수산자원 보호구역 해제가 이뤄지면 요트 등 해양관광 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시장은 "마산로봇랜드를 웅동복합관광테마파크와 명동마리나항만, 구산해양관광 등과 연계하고 바다를 활용한 관광 방안을 마련해 '스쳐 가는 관광'을 '머무는 관광'으로 바꾸겠다"며 "마산로봇랜드를 로봇과 해양레저스포츠가 융합된 명품 해양관광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비와 지방비 2660억 원과 민간자본 4340억 원 등 총 7000억 원이 투입되는 마산로봇랜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대 125만9890㎡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로봇을 테마로 한 관광단지와 연구시설이 조성되는 국책사업이다. 현재 부지 토목공사 공정률은 15%이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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