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공립 기숙형 체험 위주 학교인 경남 밀양영화고와 고성음악고가 내년 3월 개교한다.
경남도교육청은 폐교한 소규모 학교를 활용한 진로 맞춤형 학교인 밀양영화고와 고성음악고를 내년에 개교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이다. 이들 학교의 서류 전형은 자기소개서 60%, 학업성적 30%, 추천서 10%를 각각 반영한다. 같은 달 28일에는 심층면접과 실기평가(음악)를 실시한 뒤 오는 12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밀양시 상남면 평촌리 옛 상남중에 들어서는 '영화 중점적 체험 학교'인 밀양영화고는 2학급 규모로 교육다양성 전형 21명과 사회통합 전형 9명 등 30명을 선발한다. 신입생 선발은 성적 위주가 아닌 체험 위주의 다양성 교육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옛 하일중에 들어서는 고성음악고 역시 교육다양성 전형 21명, 사회통합전형 9명 등 30명을 선발한다. 이 학교는 학생 생활과 용모 복장이 자유로운 인권학교를 내세우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학교에서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키우는 특색 교육과 진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