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명품가로공원 등 4곳 운영
- 장소별 스케줄 SNS 통해 공지
- 금정문화재단 연계 공연팀도

- 지압판 위에서 바지입기 등
- 방송에 나왔던 게임들 체험

문화와 한류로 아시아인들이 하나 되는 염원을 담은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은 이전에 볼 수 없던 다장르 융·복합 개념의 새로운 한류축제로 부산지역에서 진행되는 기존 10월의 여러 축제들과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숲을 만들게 된다.
원아시아 페스티벌 기간 중 부산지역 음악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는 공연은 원아시아 플랫폼(부산뮤지션의 버스킹)이다. 원아시아 뮤직 플랫폼은 부산 지역 4곳의 플랫폼에서 상설운영된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원아시아 페스티벌 및 부산관광 정보를 얻고, 런닝맨 게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기존 공연들이 대형 공연장 위주로 진행된다면 원아시아 뮤직 플랫폼은 뮤지션들이 관객을 찾아가는 공연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사상명품가로공원의 경우, 부산의 관광과 연계된 행사들이 안내되는 미니 홍보 갤러리가 운영된다.

■원아시아 뮤직 플랫폼

	에브리 싱글데이

잠재력있는 음악인의 교류를 콘셉트로 부산지역 뮤지션들이 4곳의 플랫폼( 사상명품가로공원, 광안리 만남의 광장, 부산대역,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간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사상명품가로공원과 광안리 만남의 광장, 부산대역 등 3곳의 플랫폼에서는 릴레이 공연이 진행되며, 렛츠런파크의 공연은 주말에만 개최된다.

이 외에도 동래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동래학춤 공연과 금정문화재단 연계 공연팀, 일본 공연팀 등이 플랫폼 공연에 참여 한다. 4개 플랫폼에서는 원아시아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일매일 새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장소별 공연 스케줄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SNS를 통해 공지된다.

플랫폼에 등장하는 뮤지션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파스타', '골든타임' 등 드라마 OST 활동을 하며 탄탄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에브리 싱글데이를 포함한 총 33개팀으로 이중 31개 팀은 부산지역 뮤지션들이다.

부산지역 31개 뮤지션은 다음과 같다. ▷하눌타리 ▷소년민 ▷ 이경은 ▷겨울다방 ▷유미 ▷우주왕복선 싸이드미러 ▷블루밍시스터즈 ▷ 에브리 싱글데이 ▷ 105m 밴드 ▷ 문센트 ▷블루슈퍼스타 ▷해피피플 ▷ 소울리스트 ▷아지밴드 ▷버닝소다 ▷곡두 ▷마리포사 ▷지지배배 ▷라비보이스 ▷비너스 ▷리미티드뮤직 ▷BNG▷플라이위드미▷두나무밴드▷알클스 ▷허밍버드 ▷오세훈 밴드 ▷이상 ▷ 허니독 ▷댄스업 ▷하퍼스

■런닝맨 체험 프로그램

플랫폼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미션 도시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예능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글로벌 런닝맨 프로그램 방송에 나왔던 게임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재 공개된 게임들은 런닝맨의 대표 아이템인 '지압판 위에서 바지입기', '오리발신고 줄넘기하기', '헤드 스쿼시(본인이 테니스 공을 튕겨서 머리 위 바구니 안에 넣는 게임)' 등이다.

런닝맨 게임 체험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4개 지역 플랫폼에서 매일 2회씩 (60분간) 운영된다.

플랫폼에서는 런닝맨 게임체험 이외에도 실제 방송에 나왔던 런닝맨 게임 소품이 전시되며, 게임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부산 시어인 고등어가 그려진 기념품이 증정된다.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