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최초 홀로그램 공연장서
- 양대 기획사 가수 무대 생생하게
- 60여 개 뷰티브랜드 기업관 참여
- 뷰티클래스와 '스타그램' 촬영도
- 9월 30일~10월 9일 벡스코 개최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 전시관 2홀에서 개최되는 '원아시아 한류스타&뷰티전'은 한류스타존과 뷰티존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류스타존에선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K-POP스타들을 소개하고, 뷰티존은 한류스타들의 뷰티 노하우와 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이다.

아이돌그룹 'GOT7'의 홀로그램 공연 모습

먼저, 한류스타존은 한류콘텐츠와 최첨단 ICT(정보통신) 기술이 결합한 한류 ICT관과 한류스타관 한류상품관 등으로 구성된다. '한류 ICT관'에는 융합기술을 활용한 부산 최초의 홀로그램 공연장이 구축되어 실제같은 2PM과 GOT7 등 JYP 소속 가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VR(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최신, 최첨단 한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또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원더걸스·GOT7·2PM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현장에서 프린트하거나 본인 이메일로 전송받아 소장할 수 있는 디지털 포토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슈퍼주니어·동방신기·소녀시대·샤이니 공연을 3D로 볼 수 있는 3D 극장, VR 체험으로 구성돼 디지털 한류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다.

'한류스타관'에서는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와 협업해 한류스타들이 공연할 때 입었던 무대의상과 신발, 소품 등이 전시되고 그들의 소장품과 애장품 등도 볼 수 있다. 한류스타들이 공연했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 200여 점도 만나볼 수도 있다. 또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한류상품관도 운영된다.

'한류스타와 뷰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뷰티존은 대한민국 최고 여성 스타들의 미용관리 비법 공개와 더불어 한류스타들의 메이크업 및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유명 뷰티 아티스트들의 뷰티 클래스가 열린다. 체계적인 운동으로 특별한 몸매를 가꾸고 있는 헬시·뷰티 아이콘인 '예정화의 뷰티 토크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원아시아 한류스타&뷰티전에서는 국내 유명 뷰티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한다.

K-뷰티를 실제로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60여 개 뷰티 브랜드가 기업관에 참여하여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화장품·헤어제품·미용 보조기기 등 인기 있는 미용 제품을 선보인다. 또 자사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전시 기간 메인무대에서는 연예계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손담비와 유명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개그맨 장도연이 출연하는 SBS 플러스 뷰티 프로그램인 '스타그램' 촬영이 진행된다. 이들은 해외 관광객들의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된 '따라 해보고 싶은 K-스타 메이크업'을 현장에서 시연한다. 뷰티 파워블로거들이 10일간 메이크업 팁과 전시장 이모저모를 생중계도 한다.

이와 함께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한류스타 팬 미팅'도 열린다. 10월 8일 오후 2시 '제국의 아이들'의 유닛그룹인 '제아J'가, 같은 날 오후 7시 섹시 모델돌 '나인뮤지스'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10월 9일 오후 2시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인 '아이오아이'가 같은 장소에서 팬들과 소통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팬 미팅에서 그간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타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아시아 한류스타&뷰티전'과 팬 미팅 입장권은 하나티켓 온라인 사이트(ticket.hanatour.com)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