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급 연예계 기획사 참여
- 페스티벌 현장서 최종 오디션

- 렛츠런파크 뮤직페스티벌
- 박재범·제시 등 래퍼 총출동

2016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2016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에는 한류스타는 물론 국내 최고의 연예 기획사도 대거 참여한다. 대규모 K-팝 공연과 K-뷰티, K-푸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K-팝 예비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공개 오디션인 '원아시아 뮤직마켓'이 이목을 모은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열풍을 끌고 있는 'Color Me Rad' 행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원아시아 페스티벌 공식 행사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벡스코 1관 2홀에서 열리는 '원아시아 뮤직마켓'은 K-팝 아티스트 지망생들에게 대형 국내 연예기획사의 오디션을 볼 기회를 제공한다. 예비스타와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공개 오디션이다. 지난 24일 마감된 접수에서 참여 희망자들은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1분 안팎의 영상을 찍어 이메일(audition2016@naver.com)로 보냈다. 1차 동영상 심사와 2차 현장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명은 10월 8일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현장에서의 최종 오디션 기회를 얻는다. 자세한 일정은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http://bo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오디션에는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기획사가 참여해 예비 스타를 발굴한다. 인기 남성그룹 빅스(VIXX)는 BOF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디션 참여를 독려했다. 빅스의 켄은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알렸다. 대표적 오디션 프로그램인 SBS의 'K팝 스타'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과는 달리 부산에서 이 오디션이 열린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열띤 지원이 예상된다.

박재범

이와 함께 8일과 15일에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의 공식 행사인 'LIGHT RUN 뮤직 페스티벌'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 강서구 가락대로 929)에서 열린다. 'LIGHT RUN 뮤직페스티벌'은 미국, 호주 등지에서 열풍을 끌고 있는 'Color Me Rad'와 국내 최고 힙합뮤지션들의 공연이 접목된 행사다. 'Color Me Rad'는 2012년 미국에서 최초로 시작, 현재 전 세계 100여 개의 도시에서 엄청난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폭탄, 컬러대포, 다색의 코스를 통해 이뤄지는 특별한 마라톤으로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축제에 사용되는 색 파우더 원료는 옥수수 전분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마라톤 거리는 3㎞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트레이드마크인 '일루미아'.

마라톤 코스를 지나면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트레이드마크인 빛축제 '일루미아'도 감상할 수 있어 가을밤의 낭만이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Color Me Rad' 진행 후반부에는 '힙합&EDM 라이브쇼'가 펼쳐진다. 박재범, 제시, 크러쉬, 매드클라운, 슈퍼비, 그리고 면도까지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성된 힙합뮤지션들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BO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LIGHT RUN 뮤직페스티벌' 행사 콜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티켓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