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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노조, 휴가 후 첫 동시파업

조별로 나눠 4시간씩

  • 방종근 기자
  •  |   입력 : 2016-08-24 19:48:42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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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해 여름휴가 이후 첫 동시파업을 벌였다.

현대차 노조는 24일 오전 6시45분 출근한 1조 근로자 1만5000여 명이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간, 오후 3시30분부터 근무한 2조 1만3000여 명이 오후 8시20분부터 4시간 파업을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날 협상에서 '성과금 300%+일시금 300만 원'안을 제시했다. 이는 애초 제시안보다 '50%+50만 원'이 늘어난 것이지만 노조는 여전히 더 나은 안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파업과 별개로 이날 사측과 21차 임금협상을 가졌다. 최대 쟁점인 임금피크제만 조율되면 다른 안건은 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을 벌였다. 

한편 현대중은 "파업에 참가한 크레인 운전수에게 내려오지 말고 자리를 지키라고 한 노조 지침은 시설물 점거에 해당한다. 현행법상 절차와 주체, 목적, 방법 중 어느 하나라도 하자가 있으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사측 주장은 노조와 파업 참여 조합원을 협박하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방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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