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시장 등 현장 축하 

- 참석 못한 유력인사들 

- 영상으로 축하메시지

- "부울경 정치아카데미 

- 가장 영향력 있는 

- 오피니언리더 그룹 굳혀"

2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신문 송년의 밤 행사장을 찾은 지역 리더들은 발전된 국제신문의 모습에 놀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부울경 정치아카데미 총원우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원우들은 서로 안부를 건네며 웃음꽃을 피웠다. 

양재생 총원우회 수석부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정치아카데미는 유력정치인, 경제인, 문화인 등 유력인사들을 초청해 원우들의 식견을 넓히고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일조했다"며 "부산 경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명품 오피니언 리더 그룹으로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신문 부울경 총원우회의 건승을 바라는 만세 삼창이 울려 퍼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의 축하 동영상이 나오자 참석자들은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새누리당 김정훈 이진복 나성린 김도읍 조해진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조경태 국회의원, 박흥대 부산고등법원장, 원정희 부산국세청장도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조간 국제신문에 대한 신뢰를 한목소리로 나타냈다.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은 "18년간 눈뜨면 가장 먼저 아침을 맞았던 국제신문이 새해에도 어김없이 우리의 아침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훈 의원은 "제가 아카데미 강사로 나갔을 정도이기 때문에 명문 아카데미 원우가 되신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셔도 좋다"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도 "정론직필 국제신문이 앞으로도 지역의 등불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 만난 인사들은 조간 국제신문에 거는 기대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지역이 살려면 경제가 살아야 한다. 내년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신문이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송년의 밤 하이라이트인 공연에서는 환호성이 끊어지지 않았다. 우리 가락에 맞춰 전통춤과 북공연이 시작되자 원우들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모래로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풀어내는 샌드아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신문의 67년 역사가 모래예술로 재탄생했다. 부산 최고의 밴드 'KOUL'과 트로트X 우승자인 가수 나미애, 중국국민가수 헤라, 소울가수 더원이 깊어가는 겨울밤을 수놓았다. 이들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참석자를 사로잡았다. '님은 먼곳에', '아름다운 강산' 등 국내 가요와 클래식, 트로트, 퍼포먼스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부산에서 보기 힘든 아티스트를 한 자리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 깊어가는 공연의 감동이 배가 됐다. 

주요 인사들은 국제신문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정택 총원우회장은 "원우들의 면면만 보더라도 정치아카데미의 위상을 알 수 있다"며 "힘겹게 달려온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면서 내년에도 총원우회와 국제신문이 더 커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울경 화합을 위해 늘 애쓰고 있는 정치아카데미에 초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선 6기 부산시장의 핵심공약인 일자리 창출에 부울경 아카데미와 국제신문이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승민 국제신문 사장은 환영사에서 "국제신문은 67년 전 글로벌이라는 단어를 쓴 선각자 신문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신문이었다. 그동안 강제폐간, 롯데그룹 강제분리 등의 시련을 맞았지만 3년 전부터 급성장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시련을 이겨낸 국제신문의 위기 극복 사례는 시민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이고 긍정의 힘과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신문은 균형 있는 보도와 지역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 지역민의 성공과 행복을 통해 힘을 얻겠다"고 강조했다.